진안군 보건소가 지난 10월 31일, 보건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초감정과 대화법’ 교육을 실시하며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전주 부부가족상담센터 김여진 센터장(교수)**이 진행했으며, ▲초감정 이해하기 ▲감정조절 방법 ▲공감과 경청의 대화기법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참여한 직원들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방법과 함께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며 소통하는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보건사업 활성화 방안과 각 보건지소·진료소의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직원 간 협력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자리도 이어졌다.
문민수 진안군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함으로써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하고 전문적인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건강한 조직은 결국 ‘소통’에서 시작된다. 보건소 직원들의 공감과 대화가 지역 주민에게 더 따뜻한 서비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