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난 11월 1일 관문체육공원 내 ‘과천시 반려견 놀이터’에서 ‘2025 과천시 댕댕이 시민학교’를 개최하며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반려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산책 교육과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반려견 증명사진 촬영 ▲인식표 만들기 ▲간식 만들기 ▲반려견 타로 ▲캐리커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내 120여 반려가구가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6월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보호자와 함께 자유롭게 활동하고 교육받을 수 있었던 점이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과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 아래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에서 공감과 배려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동물보호·복지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의 일원이다. 과천시의 ‘댕댕이 시민학교’가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에게 따뜻한 배움과 교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