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2025년 모두가 나누는 김장축제’**가 지난 11월 1일 과천시민회관 시계탑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김장축제에는 관내 기업, 사회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이웃과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눴다. 당초 계획했던 10kg 김치 620박스보다 100박스 많은 총 720박스가 만들어져,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등 더 많은 이웃에게 전달됐다.
특히 행사에는 기업 후원 외에도 마을 소상공인 ‘문원방앗간’이 시민을 위한 떡을 기부해 따뜻한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김장축제는 한국마사회, JW이종호재단(JW중외제약),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지역 기업들의 총 2,600만 원 후원금과 과천시의 고향사랑기금 1,000만 원 지원으로 추진됐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시민과 기업, 단체가 함께한 이번 김장축제가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따뜻함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함께 담근 김치 한 포기가 이웃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든다. 지역의 손길이 모인 이번 김장축제는 나눔이 곧 행복임을 보여준 자리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