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마동 체육회와 7개 단체연합이 공동 주관한 **‘제29회 세마동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1월 1일 광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세대와 단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화합의 장으로,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응원과 웃음이 가득한 하루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공연에서는 세마동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한국무용, 라인댄스, 댄스스포츠 공연을 선보이며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에어사다리 릴레이, 큰공배구, 줄다리기, 낚시게임 등 명랑운동회 종목이 진행됐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해 세마동만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장에서는 세마동 자율방범대가 안전과 질서를 담당했고, 각 단체 회원들이 진행과 안내를 맡아 원활한 행사 운영에 힘을 보탰다.
최성복 세마동 체육회장은 “세대가 함께 어울려 웃고 응원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이번 체육대회의 열기가 세마동 발전과 화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미정 세마동장은 “주민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기는 모습 속에서 세마동의 공동체 정신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이 되는 행복한 세마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서 세마동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세마동은 앞으로도 ‘사랑으로 하나 되는 세마동, 행복이 피어나는 세마동’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화합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웃음과 응원이 넘친 하루, 그것이 공동체의 힘이다. 세마동의 한마음 체육대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이웃과 함께 사는 행복’을 보여준 현장이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