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와 양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8일 구(舊) 웅상농협 부지에서 열린 ‘2025 보물창고 서창, 달빛동동 우리술 축제’가 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삼호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서창 100년 막걸리 복원사업’의 성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시재생형 지역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서창 100년 막걸리’ 시음회를 비롯해 플리마켓, 푸드트럭존, 주민 공연, 보이는 라디오 방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행사로,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문화적 자긍심을 높였다.
특히 **서창동 주민으로 구성된 시민배우단이 출연한 뮤지컬 ‘서창연가’**는 서창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형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해 지역 정체성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도시재생의 가치를 실현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도시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와 문화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