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3일 평택보건소에서 ‘2025년 하반기 정신응급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정신응급대응 협의체는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구성된 협력 네트워크로, 평택·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 평택경찰서, 평택·송탄소방서, 지역 응급의료기관 등 13개 관계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반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지역 내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평택시 자살 통계 및 정신 위기 대응 현황 공유 ▲관계기관별 업무체계 점검 및 역할 분담 ▲정신 응급 대응 공공병상 운영사업 수행기관 선정 심사 등 정신건강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들이 논의됐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응급상황은 골든타임이 중요한 만큼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시민의 정신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