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16.9℃
  • 맑음서울 16.0℃
  • 구름조금대전 15.2℃
  • 맑음대구 16.0℃
  • 구름조금울산 18.7℃
  • 맑음광주 17.5℃
  • 맑음부산 21.2℃
  • 맑음고창 17.1℃
  • 맑음제주 20.4℃
  • 맑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3.8℃
  • 구름조금금산 13.8℃
  • 맑음강진군 19.5℃
  • 맑음경주시 18.0℃
  • 맑음거제 17.8℃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서원보건소, 치매 예방 위한 주민 교류 프로그램 운영

직접 빵 만들고 나누며 소통… “수준 높은 치매예방사업 지속”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11월 4일 **서원구 치매안심마을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빵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과 마을 주민 간의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남일면 효촌리에 위치한 한 제빵 연구소에서 열린 이날 활동에서 참여자들은 직접 빵을 만들고, 완성된 빵을 함께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원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인지 기능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권영건 서원보건소 소장은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서로 교류하는 모습에서 큰 의미를 느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보건소는 현재 수곡1동·수곡2동·현도면 죽전1리·남이면 척북3리·현도면 시동리 등 5개 지역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지역 맞춤형 치매 관리 및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따뜻한 오븐 열기 속에서 구워진 건 단순한 빵이 아니라, 기억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이런 정서적 교류가야말로 치매 예방의 첫걸음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