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의 국가계획 반영을 염원하는 ‘청주공항 한마음 음악회’를 11월 6일 저녁 7시, 충북도청 문화광장 815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충북도 주최, 한국예총충청북도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며,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염원하는 도민들의 뜻을 모아 예술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여한 각계 인사들이 초청돼, 청주공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 도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본 공연에 앞서 내빈들의 응원 메시지와 ‘활주로 이륙 퍼포먼스’ 등 사전행사가 진행되며, 이어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성악가 김흥용, 국악인 송강이, 청소년 보컬리스트 우예원, 지역 전통 사물놀이팀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200명의 도민이 참여하는 ‘한마음 합창단’**과 충북예고 학생들이 선보이는 ‘청춘, 희망의 빛’ 퍼포먼스가 청년 세대의 희망 메시지를 더한다. 초대가수 바다, 순순희의 무대도 예정돼 있어 도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번 음악회는 도민 모두가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겠다는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돼 청주공항이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공항 활주로를 향한 충북의 염원은 단순한 인프라 요구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향한 ‘희망의 이륙’이다. 도민의 노래가 하늘로 닿기를 바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