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진정한 생활문화축제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마을’의 가치를 실현했다.
성주군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수륜·선남·초전·가천·용암 등 5개 면에서 열린 ‘2025 별고을 마을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마을이 무대가 되고, 지역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라는 주제로, 군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지역공동체형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축제는 각 면의 특색과 주민 참여를 살린 무대로 꾸며졌다.
▲수륜면에서는 흥겨운 풍물패 공연이 축제의 문을 열었고, ▲선남면에서는 미스트롯 공연이 펼쳐져 관객의 환호를 이끌었다. ▲초전면의 가을음악회, ▲가천면 청년회의 열정적인 참여 무대, ▲용암면의 7080 음악회까지 이어지며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군민이 우비를 입고 자리를 지켜 웃음과 노래로 하나 되는 진정한 마을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별고을 마을축제는 군민이 스스로 문화를 만들고, 화합을 이뤄가는 성주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이라며 “생활 속에서 문화의 힘을 느낄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도시 성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간, 세대 간의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고 군민 참여형 생활문화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별고을’의 이름처럼 반짝였던 마을축제의 무대는 단순한 공연이 아닌, 군민이 스스로 만들어낸 문화의 꽃이었다. 성주가 이어갈 이 문화의 온기가 지역 곳곳에 퍼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