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미래세대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광주시 보훈단체협의회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주관한 **‘2025년 순국선열의 달 기념 나라 사랑 보훈 문화 미술대회’**가 지난 1일 광주시 호국보훈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청소년들에게 나라 사랑과 보훈의 가치를 예술로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 주제는 ‘나라 사랑’으로, 학생들은 ▲호국보훈공원과 현충시설 ▲나라를 지키는 군인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라 사랑의 모습 등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행사는 가족 단위 참가자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예술을 통해 보훈 정신을 확산하는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작품 심사는 지난 4일 광주시미술협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주제 적합성 ▲심미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했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 추모식’에서 시상 및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은 ▲경기동부보훈지청장상 ▲광주시장상 ▲국회의원상 ▲광주시의회의장상 ▲광주미술협회장상 ▲광주시보훈단체협의회장상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 태극기, 간식이 제공되었으며, 현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나라 사랑의 의미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종연 광주시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미술대회는 어린이들이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나라 사랑의 가치를 체험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보훈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미술을 통해 전해진 ‘나라 사랑’의 메시지는 단순한 그림을 넘어 세대를 잇는 기억의 다리다. 예술로 피어난 보훈의 정신이 미래세대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