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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강원특별자치도시각장애인협회 횡성지회, 제46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 개최

시각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 통합의 장 마련

 

강원특별자치도시각장애인협회 횡성군지회(지회장 임종숙)는 제46회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하는 **‘횡성군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5일 횡성문화원 1층 발표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종숙 지회장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명기 횡성군수와 표한상 군의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흰 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시각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제정한 국제 기념일로, 매년 10월 15일 전 세계에서 기념하고 있다.

 

올해로 46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시각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임종숙 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복지대회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지역사회가 시각장애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연대의 시간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의 노력이 지속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