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11월 5일, 용현동 무명애국지사묘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 주관으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민간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안보의식을 되새기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사회단체장,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 회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나종묵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장은 “자유를 위해 헌신하신 영령들의 뜻을 잊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자유와 정의, 그리고 안보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추념사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거룩한 뜻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밑거름”이라며 “그 정신을 본받아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가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합동위령제를 계기로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전반에 안보의식 확산과 세대 간 공감대 형성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자유는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진 값진 가치다. 오늘의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 그 숭고한 뜻을 잊지 않는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