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1월 6일 오후 2시 30분, 서대문구 연희동에 조성된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시설을 점검하고 “서울형 수변감성도시의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개관을 축하했다.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미디어 전시, 체험, 판매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여가·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오 시장은 “십여 년 전 시와 구가 함께 만든 홍제천과 홍제폭포가 이제는 카페와 쉼터, 복합문화센터로 발전했다”며 “서울의 산과 물길이 생활 속 문화와 예술로 스며드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뛰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사업인 ‘카페폭포’를 지역 대표 명소로 발전시킨 공로로 서대문구 주민대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카페폭포’는 누적 방문객 330만 명, 매출 42억 원을 기록했으며, 운영 수익을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행복장학생’ 사업을 통해 328명의 학생에게 약 6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개관식 이후 오 시장은 복합문화센터 1층 미디어전시관과 굿즈숍, 2층 폭포 조망 휴게공간과 야외 데크를 둘러보며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시는 이번 복합문화센터 개관을 계기로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1자치구 1수변활력거점 조성’**을 목표로 총 27개 대상지 중 홍제천 ‘카페폭포(2023)’, 관악구 도림천 ‘공유형 수변테라스(2024)’ 등을 포함해 현재 14개소를 조성 완료했다.
도시의 물길이 예술과 문화로 이어질 때, 시민의 일상은 한층 더 풍요로워집니다.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가 서울의 새로운 감성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합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