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5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지난 10월 22일과 29일, 시민 체험행사와 시민강좌를 열어 1,0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나누었다.
지난 10월 22일에는 산본 이마트 옆 광장에서 열린 ‘정신건강 기념행사’에 시민 800여 명이 참여, 전년보다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을 이뤘다.
행사 현장에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및 스트레스 해소 게임 등 체험형 부스 ▲정신건강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 ▲시민을 위한 출장 카페차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장이 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시민의 **83%가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많은 시민이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서비스와 지원사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10월 29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민강좌에는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좌는 허규형 연세가산숲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왜 나는 자꾸 포기하고 싶을까’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자책의 감정을 부정하지 않고 자기 성장의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은호 군포시장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인해 조기에 치료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 속에서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정신건강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정신건강은 몸의 건강만큼이나 중요합니다. 군포시의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마음의 안식을 찾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합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