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주요 관광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충북도는 관광 분야 주요 공모사업 4개에 선정돼 총 20억 3천만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 ▲ 권역별 DMO 육성지원 사업 ▲ 한류종합행사 연계 지자체 행사 지원사업 ▲ K-관광마켓 지원사업 등이다.
웰니스 관광 3회 연속 선정
충북도는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에 2019년과 2023년에 이어 2026년까지 3회 연속 선정됐다.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동일 사업에 3차례 연속 선정된 사례는 충북이 유일하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3년간 총 13억5천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충북도는 한방, 스파·뷰티, 치유·명상, 자연·숲을 핵심 테마로 수변 치유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치유 관광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남부권 관광 거버넌스 구축
충북도와 남부권 3개 군(보은·옥천·영동)은 ‘2026 권역별 DMO 육성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국비 4억 원이 지원되며 지역 관광 거버넌스 구축, 관광 브랜드 개발, 공동 관광상품 운영, 홍보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특히 남부권관광협의회 공동사업과 연계해 권역 단위 관광 전략을 강화하고 광역 관광권으로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충주 한류 관광 축제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의 ‘한류종합행사 연계 지자체 행사 지원사업’에는 **충주시 ‘2026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선정됐다.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은 중앙 한류 행사인 **‘MyK FESTA’**와 연계해 K-팝 공연과 로컬푸드, 메이크업·헤어 등 뷰티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복합 한류 관광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 8천만 원이 지원된다.
단양 구경시장 관광거점 육성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6 K-관광마켓 지원사업’에는 단양군 구경시장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2027년까지 야시장과 공연 등 야간 관광 콘텐츠 조성, 행사 공간 개선, 홍보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북도는 단양 구경시장을 체류형 관광 거점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단양군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광객 5천만 시대 목표
조성돈 충북도 관광과장은 “여러 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충북 관광 기반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체류형·체험형 관광을 강화해 관광객 5천만 명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순 방문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는 것이 지역 관광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이 웰니스 관광과 한류 콘텐츠, 전통시장 관광을 결합한 전략으로 얼마나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