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시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온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안산시는 지난 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2025년 안산시 통장연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와 함께 백년해로, 통장님은 우리의 HERO’**라는 구호 아래,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통장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연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관내 25개 동 통장 1,200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뤘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통장들과 함께 만들어갈 안산시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민근 시장의 강연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지역 예술단체의 축하공연과 함께 우수 통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돼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민근 시장은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시와 주민 간 가교 역할을 맡아 복지 사각지대와 행정 현장을 두루 살펴주시는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각 동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으로 안산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활동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산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통장들의 현장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안산시 통장들은 행정의 조력자를 넘어 이웃사랑과 나눔의 실천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여름에는 이민근 시장과 함께 충남 서산 딸기농가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영남지역 산불 이재민을 위해 4,283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전국적인 재난 극복에도 적극 동참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이들이 바로 통장들이다. 그들의 헌신이 모여 시민과 행정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안산의 진정한 힘이 만들어진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