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장애인과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도 장애인 및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복지지원 프로그램으로,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은 만 5세부터 69세까지의 등록장애인이 대상이며,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구의 만 5세부터 18세 이하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동일하게 누리집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단, 장애 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유·청소년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또한 기존 이용자도 2026년도 이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새로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2026년 한 해 동안 매월 장애인은 11만 원, 유·청소년은 10만 5천 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받게 된다.
기타 세부사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 상담 콜센터(☎ 02-410-1298) 또는 여수시 체육지원과 체육지원팀(☎ 061-659-4723) 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유·청소년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운동은 복지의 또 다른 이름이다. 여수시의 스포츠강좌이용권은 경제적 여건을 넘어 모두가 ‘건강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정책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