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가 한층 짙어진 러브라인의 향기를 예고했다.
오는 10일(월) 밤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되는 이번 회차에서는 누나들과 연하남들의 **‘직업 공개’**가 이뤄지며, 관계의 판도를 흔드는 대형 반전의 순간이 찾아온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한혜진·황우슬혜·장우영·수빈이 이끄는 가운데, ‘연하우스’에 모인 출연자들이 서로의 직업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오늘 밤, 서로의 직업을 공개해 주세요”라는 미션과 함께 등장한 ‘직업 박스’에는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 셰프의 칼, 화분, 럭비공 등 각자의 직업을 상징하는 물건들이 담겨 있었다.
누나들은 “직업은 있겠지?”라며 긴장과 기대를 감추지 못했고, 연하남들 역시 “무용수일까?”, “변호사일 수도?”라며 추측을 이어갔다. 그러나 하나씩 공개되는 직업의 정체에 모두가 “반전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치과의사와 피부미용 전문의 등 전문직 등장에 한혜진은 “제가 한 번씩 다 가야겠네요. 피부과 갔다가 치과로~”라며 특유의 유쾌한 리액션을 보였다.
황우슬혜는 “누나들이 ‘학생 아닐까’ 걱정했는데, 이제 난리 났다”며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더했다.
장우영은 “직업 공개 후엔 러브라인이 무조건 바뀔 거다”라며 변화의 조짐을 감지했고, 수빈은 “속물 같을 수도 있지만 ‘의사’라는 말이 나오니 좀 더 멋져 보인다”고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장우영은 “어쩔 수 없다. 원장 아무나 다는 거 아니다, 그건 능력이다”라며 공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출연자 김영경은 “대화를 더 해보고 싶다”고 속마음을 내비쳤고, 박상원 역시 “존경심이 생겨서 더 알아가고 싶다”고 고백하며 새로운 감정의 싹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반전은 구본희와 김무진 사이에서 터졌다. 무진의 예상치 못한 직업이 공개되자 ‘연하우스’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고, 본희는 “연애 상대로는 진짜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데…”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직업 공개 이후 변화한 감정선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그리고 누나들과 연하남들의 관계가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는 **10일 밤 9시 50분, KBS2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직업’이라는 현실적인 요소가 사랑의 감정선에 던지는 파장은 늘 흥미롭다. 이번 회차는 ‘진짜 마음’이 무엇인지를 되묻는 현실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줄 듯하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출처 : RNX(https://www.rnx.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