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달성군은 지난 10일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에서 **‘제7회 세대공감 페스티벌–우리가 그린(Green) 내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내빈들은 축하 퍼포먼스와 축사를 통해 세대 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응원했다.
이번 축제는 1세대부터 3세대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로웨이스트 체험존’에서는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됐고, ‘환경 뮤지컬 갈라쇼’와 ‘반별 발표회’에서는 세대가 함께 만든 무대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 공연을 펼치는 장면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세대공감 페스티벌은 세대 간 이해와 존중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활기찬 지역 문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오는 12일 달성군노인복지관에서 ‘청춘복고! 행복볶고! 내일을 열어가는 우리’를 주제로 ‘실버페스티벌’, 14일에는 달성군남부노인복지관에서 **‘I AM 청춘 페스티벌’**을 이어서 개최할 예정이다.
‘세대공감’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공감과 존중의 문화다. 아이들의 웃음과 어르신의 미소가 함께하는 축제가 지속될 때, 진정한 지역공동체의 힘이 자라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