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보건소가 **‘제26회 간(肝)의 날’**을 기념해 지역민의 간 건강 인식 제고를 위한 공개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산진구보건소는 지난 10월 24일 부산백병원 임재관 강당에서 대한간학회 부울경지회와 공동 주최로 간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강좌에는 지역 주민들이 다수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연사로 나선 **우현영 교수(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지방간의 원인과 최신 치료법을 설명했다. 이어 **허내윤 교수(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소화기내과)**가 ‘알코올 간질환의 진단 및 치료’ 강연을 통해 음주 습관과 간 건강의 상관관계를 알기 쉽게 전달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부산진구보건소 캠페인 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국가암검진 안내 ▲금연·절주 캠페인 ▲C형 간염 자가진단키트 무료 검사 등 다양한 체험형 건강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이경조 부산진구보건소장은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간 질환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검진과 예방접종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강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생활 속 작은 실천과 정기검진이 간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