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군민과 함께 만드는 복지공동체의 장을 열었다.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손병복, 민간위원장 손정일)는 11월 8일 울진 연호공원 일원에서 ‘2025 울진군 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복지 ON, 행복 ON. 울진의 오늘을 켜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복지 활성화와 군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회복지시설·단체,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해 복지에 대한 관심과 참여 열기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및 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플래시몹 퍼포먼스·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35개 사회복지 시설·기관·단체가 참여한 복지상담 및 체험 부스, 아동·청소년 체험존, 재능나눔 자원봉사 부스 등이 함께 운영돼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손정일 민간공동위원장은 “이번 복지박람회는 울진의 복지 현황을 공유하고,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복지 자원을 연계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는 제도보다 ‘참여’에서 완성된다. 이번 박람회는 울진군이 주민 중심의 복지 실현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간 현장이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