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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보령시, 천북굴단지서 ‘식중독 예방·호객행위 근절 캠페인’ 실시

“안전한 먹거리, 품격 있는 영업 문화 함께 만들어요!”

 

보령시보건소는 겨울철 굴 소비가 본격화되는 시기를 맞아 11월 13일 천북굴단지 일원에서 ‘식중독 예방 및 호객행위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천북굴단지를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 조성건전한 영업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 보건소 직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천북굴단지 상인회 등 총 35명이 참여했다.

 

보건소는 천북굴단지 내 음식점 88개소를 대상으로 ▲굴 등 해산물의 위생적 취급요령 ▲개인위생 관리 ▲조리·보관 방법 ▲호객행위 근절 등을 중점 홍보했으며, 방문객들에게는 식중독 예방 6대 수칙(①손 씻기 ②익혀 먹기 ③끓여 먹기 ④칼·도마 구분 사용 ⑤세척·소독 ⑥보관온도 지키기)을 안내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예방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해 식중독 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유도했다.

 

장진원 부시장은 “천북굴단지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보령의 대표 먹거리 명소인 만큼, 무엇보다 위생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며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홍보로 청결하고 신뢰받는 외식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노로바이러스 감시체계 운영 ▲위생 취약업소 식품안전진단 컨설팅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합동점검 등을 지속 추진하며 ‘식중독 제로 도시’ 실현을 목표로 체계적인 예방 관리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굴의 계절’이 돌아왔다. 위생은 지역의 맛을 지키는 기본이자 신뢰의 시작이다. 보령시의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먹거리 도시로서의 브랜드 신뢰를 높이는 실질적 행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