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가 방송 3회 만에 존재감을 입증했다. 제작진은 인기에 힘입어 14일(금) 밤 11시 30분, 1~3회를 요약한 스페셜 방송을 편성한다.
첫 방송(10월 27일) 이후 프로그램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11월 1주 차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예능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ENA ‘나는 SOLO’, MBC ‘신인감독 김연경’과 함께 상위권에 랭크되며 초반 화제성을 끌어올렸다.
특히 출연자 김무진은 ‘반말 플러팅’으로 시선을 사로잡아 비드라마 출연자 키워드 7위에 오르는 등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만남에서 ‘첫 누나’ 구본희에게 “응”으로 말을 놓으며 붙은 별명 **‘응무진’**도 화제를 더했다. 3회(11월 10일)에서는 공무원이라는 반전 직업까지 공개되며 관심이 집중됐다.
프로그램은 커리어에 몰두하느라 사랑을 미뤄온 ‘누나’들과, 나이는 숫자라 믿는 **‘연하남’**들의 솔직한 로맨스를 그린다. 기존 연애 예능과 달리 누나들이 직접 차를 몰고 연하남을 픽업하는 오프닝 연출로 신선함을 전한다. 연하남들의 주저 없는 직진 플러팅은 MC 한혜진·황우슬혜까지 설레게 했다는 반응.
초반 돌풍은 해외로도 확장 중이다. 프로그램 방영권이 싱가포르·대만 등에 판매 확정되며 글로벌 시청자와의 만남도 예고했다.
이번 스페셜 방송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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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희·김영경·박예은·박지원과 김무진·김현준·박상원·박상현·양지융의 첫 대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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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공개의 반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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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히고설키는 러브라인 핵심 장면을 압축해 선보인다.
연상연하 현실 로맨스를 표방한 **‘누난 내게 여자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되며, 오늘(14일) 밤 11시 30분 스페셜로 시청자를 다시 찾는다.
연애 서사의 진입 장벽을 낮춘 건 ‘설명’이 아니라 행동하는 플러팅이었다. 관계의 속도를 앞당기는 이 실험이 어디까지 설레게 할지 지켜볼 만하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