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혜린이 선배 가수 양혜승과 함께 채널A *‘몸으로 보는 세상, 아모르바디’*에 출연해 유쾌한 케미를 펼쳤다.
정혜린은 지난 16일 방송에서 건강한 식습관과 다이어트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담을 공개하며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S-M-L에서 탈피하라’를 주제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소개하는 양혜승이 등장해 댄스 다이어트와 근육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직접 시연했다. 안무 연습을 마친 뒤 점심시간에는 절친한 후배 정혜린이 등장해 분위기를 더욱 환하게 만들었다.
양혜승이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 묻자 정혜린은 “엄마의 잔소리 같아요”라며 센스 있게 양혜승 신곡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식사 자리에서 양혜승은 “너는 고기, 나는 채소. 밥은 선택이니까 이곳이 딱이다”라며 자신의 건강 식습관 철학을 후배에게 자연스럽게 공유했다. 고기를 먼저 집으려는 정혜린을 보고는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거꾸로 식사법을 알려주며 직접 실천을 유도했다. 정혜린은 “확실히 이 순서대로 먹으니 금방 배부르다”며 즉각적인 효과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양혜승은 “혜린이는 내가 너무 아끼는 동생이자 후배다. 지금 건강을 잘 유지하고 있으니, 나처럼 힘들게 다이어트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식사 후 공원 야외 운동시설에서 공중 걷기, 파도타기 운동 등을 함께 즐기며 건강한 시간을 이어갔다. 정혜린이 “운동시켜주셔서 감사하다”며 애교 섞인 인사를 건네자, 두 사람은 서로 하트를 주고받으며 방송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정혜린은 2015년 아이돌 그룹 핫티즈로 데뷔한 뒤, 2017년 트로트 싱글 **‘사랑의 방방’**으로 전환해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월 27일 신보 **‘샤르르 샤르르’**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선후배의 건강한 우정이 돋보인 방송이었다. 서로를 향한 따뜻한 진심이 오히려 가장 큰 힐링이었다는 점에서,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음악과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