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개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국민과의 직접 소통 자리를 마련한다.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 논의에 반영하기 위해 **‘바람직한 LH, 국민 소통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1월 18일 오후, 위례 자이더시티에서 개최되며, 사전에 신청한 일반 국민과 함께 주택·도시 분야 전문가, 연구자, 시장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국토부는 다양한 시각을 수렴해 LH 개혁의 실질적 방향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총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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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션(14:00~15:20)**에서는 ‘살고 싶은 공공주택’, ‘국민이 LH에 바라는 점’을 주제로 일반 국민의 의견을 중심으로 LH의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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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션(15:40~17:00)**에서는 ‘전문가가 생각하는 LH 개혁’, ‘시장에서 LH에 바라는 점’을 다루며, 정책·시장 전문가들의 제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나온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겸허히 수용해 LH 개혁 논의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의견 청취 자리를 넘어, LH 개혁의 실질적 방향을 국민이 직접 제시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진정한 변화는 정책보다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