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보령시 이·통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이·통장 284명이 참석해 시정 발전과 지역 복리 증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시정을 연결하는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읍·면·동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함께 만들어 갑시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시장은 보령시의 주요 현안과 미래 비전, 그리고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특강 이후에는 이·통장 간 화합을 다지는 소통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이튿날에는 충주시의 대표 관광명소 활옥동굴을 방문해 현장 시찰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체험형 관광자원의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보령시의 주요 관광지와 비교하며 지역 관광 발전 방향과 차별화 전략을 모색했다.
김동일 시장은 “관내 이·통장님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시와 주민을 잇는 가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보령의 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의 발전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의 손에서 시작된다. 보령시 이·통장들의 이번 워크숍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지방자치의 좋은 본보기로 남을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