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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국토부, 2층 전기버스 생산현장 점검…“내년 100대 공급 이상 無”

10일 2층 전기버스 생산공장 방문, 차질없는 출고와 AS·품질 관리 당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김용석 위원장이 12월 10일 2층 전기버스 제작사를 방문해 생산 현황과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제작사의 출고 현황, 품질 개선 조치, 사후서비스(AS) 대응 체계 등을 세밀히 살펴보며 “2층 전기버스는 도심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수송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교통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와 내년 보급 예정 물량(총 100대)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 및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차량의 품질은 곧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신속한 AS 시스템 구축을 거듭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 점검을 마치며 “2층 전기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만차 운행 문제를 완화하고, 대기시간을 줄이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혼잡도가 높은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를 확대 보급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지자체와 운송사업자의 수요에 맞춘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층 전기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친환경성과 수송효율을 동시에 갖춘 미래형 대중교통 모델이다.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관리가 향후 대중교통 혁신의 핵심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