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나누는 특별한 송년행사를 마련한다.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2월 18일 서귀포롯데시네마에서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센터와 함께해온 등록회원과 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 자리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따뜻하게 이해하고 지지하는 지역사회의 공감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서는 ▲영화 ‘좀비 딸’ 단체 관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작품 전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관 운영 ▲정신건강·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등록회원과 가족, 일반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송년행사는 회원들이 가족과 함께 문화활동을 즐기며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가족의 지지는 마음 건강의 가장 든든한 울타리다. 서귀포시의 따뜻한 송년행사가 지역사회 전체에 치유의 온기를 퍼뜨리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