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대전 액팅코드연기학원 운영하는 박재정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 했습니다.

120평 오픈 연습실, 누구나 언제든 연습할 수 있는 곳, 배울 수 있는 공간
대전 서구 둔산동에 자리한 **액팅코드연기학원(대표 박재정)**은 ‘연기·뮤지컬·성우’ 전 분야를 아우르는 지역 대표 예술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120평 규모의 넓고 오픈된 연습실은 대전에서 가장 큰 규모로, 학생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연습하고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박재정 대표는 현재 수원과학대학교·배재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인 현역 교육자다.
그는 “학생들이 가진 개인의 성향과 매력을 어떻게 끌어낼지가 교육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과거의 주입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MBTI처럼 ‘각자의 개성’에 맞춘 맞춤형 지도를 실천하고 있다.

교수진 모두 현역 무대 배우… 1:1 발성·연기 레슨 제공
액팅코드의 가장 큰 강점은 현역 배우들이 직접 가르친다는 점이다.
김경탁·김지은 선생님 :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1:1 발성 레슨 진행
연기 전공 교수인 박재정 대표 직접 연기 수업 진행
성우 수업, 현대무용 등 다양한 커리큘럼 운영
단순히 입시를 위한 훈련이 아닌, 진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전 중심 배우로 성장하는 수업으로 학생·학부모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10대부터 50대까지… “연기는 결국, 나를 표현하는 힘”
학원을 찾는 연령층은 매우 다양하다.
가장 많은 비율은 예고·예대 입시를 준비하는 중·고등학생,
그리고 최근에는 20대 대학생, 40대 약사, 50대 직장인까지 연기를 배우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박 대표는 “연기는 배우가 되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자기 감정 표현을 배우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지난 10월, 소극장에서 개최한 연극 공연은
성인반 학생들에게 큰 자신감과 성취감을 안겨주었다고 한다.

매년 상·하반기 정기 공연… ‘실전 경험이 최고의 수업’
액팅코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소극장을 대관해 연극·뮤지컬 정기 공연을 올린다.
학생들은 배우로 무대에 오르며 실전 안무, 연기, 발성 등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박재정 대표는 “무대는 학생들에게 가장 큰 성장 경험”이라며
“앞으로 공연 횟수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책을 읽는 연기자, 생각하는 배우를 만든다
요즘 학생들은 영상 콘텐츠에는 익숙하지만,
‘활자’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점을 박 대표는 아쉬움으로 꼽는다.
그래서 학원 안에는 다양한 전공 서적과 공연예술 관련 책을 비치해,
학생들이 극·뮤지컬·스피치 관련 지식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좋은 배우는 결국 좋은 독자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박 대표의 교육철학이다.

“감정 표현이 서툴거나 자신감이 부족하다면… 언제든 오세요”
박 대표는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이렇게 전한다.
“연기를 꿈꾸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감정 표현이 어렵거나, 말하기가 서툴거나, 자신감을 키우고 싶은 분들도
언제든 액팅코드에 오시면 편하게 상담 도와드리겠습니다.”

대전에서 이렇게 ‘열린 예술 공간’을 표방한 학원은 흔치 않다. 말 그대로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120평의 연습실, 그리고 현역 배우들이 직접 지도하는 실전 교육. 이 구조만 봐도 액팅코드연기학원이 왜 학생과 성인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박재정 대표가 강조한 ‘개인의 매력 발견’은 단순히 연기학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학생을 배우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자 안에 숨겨진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진정한 예술 교육의 가치를 보여준다.
인터뷰 내내 박 대표의 열정이 느껴졌다. “10년, 20년 계속 있을 예정입니다”라는 그의 말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이 묻어났다.
대전에서 연기·뮤지컬·성우를 배우고 싶다면, 또는 자신의 감정 표현과 목소리를 찾고 싶다면, 액팅코드는 분명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
비즈데일리 이연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