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11일 사회복지법인 송광재단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장애인보호작업장)’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근로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장성읍 영천리 장애인종합복지관 인근 부지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건립을 착수했으며, 연면적 499㎡(약 150평) 규모로 직업재활실과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춘 시설이 이달 중 완공될 예정이다.
장성군은 공모 절차를 통해 송광재단을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 이날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설 운영 준비에 돌입했다. 위탁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며, 시설에서는 물티슈 생산·판매를 중심으로 한 장애인 직업훈련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유향자 송광재단 대표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책임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직업훈련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건립과 운영이 본격화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 시설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의 일터는 ‘복지’가 아니라 ‘기회’다. 장성군의 이번 재활시설 신설은 장애인이 지역경제의 주체로 설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