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장애인 복지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식 논의 자리를 마련했다.
광산구는 **12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광산구 장애인복지위원회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장애인 당사자, 장애인복지 분야 전문가 등 위원들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2026년 장애인복지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및 편의시설 개선 ▲지역 기반 일자리 확대와 직무 지원 강화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충 ▲장애인 참여형 정책 발굴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체감한 어려움과 제도적 한계를 공유하며, 형식적인 지원이 아닌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정책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높이기 위한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광산구가 보건복지부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성과도 함께 공유됐다. 위원들은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정책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확대 추진 중인 장애인복지기금 사업의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개선 의견도 수렴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장애인복지위원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장애인 복지정책을 발전시키고, 모두가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광산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복지는 숫자가 아니라 체감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잇는 광산구의 논의가 장애인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