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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부안군, 산모 부담 덜어준다…산후 조리비 대폭 상향

기존 50만원서 최대 130만원 확대…2025년 출산 산모 소급 지원

 

부안군보건소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모의 산후 회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출산 산후 조리비 지원 한도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 50만 원이던 지원금은 최대 130만 원까지 늘어난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4년부터 본격 시행됐다. 제도 시행 첫해인 2024년에는 75명에게 총 3812만 원, 2025년에는 118명에게 총 6043만 원이 지원되며 출산 가정의 호응을 얻었다.

 

확대된 지원은 출생아 1인당 최대 130만 원 한도로, 출생아의 출생신고와 주민등록이 부안군에 되어 있고 출산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 군에 거주 중인 산모가 대상이다. 지원 항목은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을 비롯해 산후 운동·마사지, 영양제, 산후관리용품 구입 등 산후조리 전반에 걸쳐 폭넓게 인정된다.

 

신청은 산후조리 서비스 이용 후 관련 영수증을 지참해 부안군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특히 2025년 출산 산모에 대한 소급 지원도 가능하다. 기존에 50만 원을 지원받았던 산모는 잔여 금액 최대 80만 원까지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25년 1월 출산 산모는 오는 31일까지, 그 외 산모는 출산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하면 확대된 지원금의 차액을 소급해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지원 조건과 절차는 부안군보건소 건강증진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산후 조리비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모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필요한 정책을 지속 발굴·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출산을 장려하려면 ‘출산 이후’의 부담부터 덜어야 한다. 부안군의 산후 조리비 확대는 금액 이상의 의미를 담은 정책으로, 산모 회복과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의 실질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