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국토교통 정책의 기획과 실행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2026 상반기 청년인턴’**을 선발해 청년들이 실제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고, 현장의 생생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 12개 분야 160명 선발… 5개월간 정책 현장 참여
이번 인턴십은 국토교통부 본부 및 소속기관에서 3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총 12개 분야, 160명 규모로, 청년들에게 국토·주택·교통·건설 등 다양한 정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국토교통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이번 모집은 ‘열린채용’ 방식을 적용해 전공, 자격증, 어학점수 등 정량적 스펙을 배제하고, 지원자의 정책 이해도와 참여 의지를 평가하는 ‘정책제안서 중심 선발’ 방식을 도입했다.
■ 서류·면접 거쳐 2월 23일 최종 발표
원서접수는 1월 19일부터 1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2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청년인턴은 희망 분야와 전공을 고려해 부서에 배치되며, 정책 수립뿐 아니라 건설현장 점검, 항공·운항 관제, 행정지원 등 실무 중심의 업무에도 참여하게 된다.
■ 멘토링·정책아카데미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국토교통부는 인턴들의 직무 적응과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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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교육(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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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및 정기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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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현장 방문 및 주요정책 아카데미(월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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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안 프로그램 운영
우수 인턴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청년온라인패널’ 참여 기회를 통해 지속적인 정책 피드백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 “청년이 정책 현장을 경험하는 실질적 기회 될 것”
남영우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은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주거·교통정책부터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산업까지 폭넓게 다루는 부처로, 청년들이 정책 현장을 경험하며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제도 4년 차를 맞은 만큼,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공공분야의 실무를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국토교통부 청년인턴십은 단순한 일경험이 아니라, 정책의 ‘현장’을 체험하며 국가 행정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다. 스펙보다 아이디어와 열정이 평가받는 열린채용 방식은, 청년 참여형 정부 정책의 긍정적 변화를 보여주는 신호탄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