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미취업·미창업 청년의 구직 부담을 덜기 위해 ‘금천형 취업성공키트’ 지원 항목을 확대했다.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기존 지원 범위를 넓히고, 실질적인 취업 준비 전 과정을 돕겠다는 취지다.
■ 구직 비용 부담 완화…청년 맞춤형 지원 확대
금천형 취업성공키트는 미취업 청년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구직 스트레스 해소를 목표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그동안 △자격시험 준비비 △면접 준비비 △문화힐링비 등 3개 항목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 ‘면접 준비비’→‘취업 도전비’로 개편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면접 준비비’가 ‘취업 도전비’로 확대 개편된 점이다.
헤어·메이크업 비용, 정장 대여료 등 면접 준비에 필요한 비용뿐 아니라 자기소개서·이력서 작성 비용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해, 청년들의 취업 첫 단계부터 폭넓게 지원한다.
■ 최대 50만 원 지원…항목별 세부 내용
지원 항목과 금액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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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시험 준비비: 수강료·응시료·교재비 등 최대 3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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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도전비: 서류·면접 준비 비용 최대 1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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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힐링비: 영화·도서 등 문화활동 비용 최대 10만 원
자격시험 준비비와 문화힐링비는 생애 1회, 취업 도전비는 채용 1건당 1회(생애 최대 2회) 지원된다.
■ 만 19~39세 미취업 청년 대상
지원 대상은 금천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39세 미취업·미창업 청년이다.
다만 문화힐링비는 만 24세 이상, 기준중위소득 150% 미만 조건이 적용된다.
2024년 응시료 지원(10만 원)을 받은 경우에는 해당 금액을 제외한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환급형 지급…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지원금은 비용 사용 후 신청하면 모바일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되는 방식이다.
구는 해당 상품권이 관내 학원, 서점, 사진관, 편의점 등에서 사용 가능한 만큼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 11월 30일까지 선착순 접수
신청은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금천구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이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고, 신청 자격과 구비서류는 구청 누리집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 취업 사다리 되길”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취업의 문턱에서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사다리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청년을 응원하는 정책과 지역화폐 사용이 결합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형 취업성공키트 사업은 금천구 청년미래기금 1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운영된다. 청년미래기금은 청년 자립 기반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된 기금으로, 2022년 목표액 20억 원 적립을 완료했다.
취업 준비는 의지보다 비용과 심리적 부담이 먼저 벽이 되는 경우가 많다. 금천형 취업성공키트는 단순 지원을 넘어, 청년의 도전 과정을 인정하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