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의 교통 혼잡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가상징구역 교통대책 전담 TF’를 구성하고, 1월 21일 킥오프 회의를 열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 교통대책 전담 TF 출범… 세종 교통문제 선제 대응
이번 TF는 행복청 차장이 팀장을 맡고, 행복청 내 관련 부서와 세종특별자치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도시교통공사 등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한국교통연구원, 국토연구원, 공주대학교, 카이스트 교수진 등 교통 분야 전문가들이 자문단으로 합류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이번 협업체계를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개청 이후 늘어날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도출한다는 목표다.
■ 5대 추진 방향 중심으로 교통체계 설계
킥오프 회의에서는 국가상징구역 조성계획과 TF 운영방향이 공유됐다. TF는 다음과 같은 5대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간다.
1.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강화
2. 정체가 예상되는 도로의 집중 개선
3. 광역·내부 교통 기능의 효율적 분리 및 연계 강화
4. 자가용 이용 수요 관리와 주차 편의성의 균형 유지
5.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교통관리 체계 구축
이를 통해 단순한 도로 확충을 넘어, 지속 가능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 스마트 기술 기반 교통 분석·검증 추진
TF는 CTX 역사 연계 방안, BRT 및 순환 셔틀 도입, 내부도로 체계 개선, 광역·내부 교통 기능 분리, 주차 수요 관리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교통 대책 시행 전후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 2026년 7월까지 종합 교통대책 발표
행복청은 이번 TF 운영을 통해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의 구체화를 병행하며, 2026년 7월까지 종합 교통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최형욱 행복청 차장은 “이번 TF 출범은 국가상징구역 교통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이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가 국가행정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만큼, 교통 인프라의 체계적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번 TF의 출범이 단순한 계획 수립을 넘어, 실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