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가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오는 26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체적·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노인과 시설 노숙인 등 의료취약계층에게 직접 검진 기회를 제공해,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검진은 총 20개 시설, 약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진에는 대한결핵협회의 이동검진 장비를 활용해 흉부 X선 촬영 검사가 실시된다.
이동검진 과정에서 결핵 의심 증상이 있거나 흉부 X선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확인될 경우에는 가래검사를 추가로 시행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진행한다.
특히 결핵 확진자는 즉시 치료와 관리 체계로 연계되며, 유소견자는 6개월 이내 추후 검진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천시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결핵검진을 권고하고, 손 씻기·기침 예절·실내 환기 등 감염병 예방 교육도 병행해 결핵 예방과 인식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의 경우 결핵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는 사례가 많다”며 “의료취약계층이 검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검진을 강화하고,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결핵은 조기 발견이 곧 예방이다. 찾아가는 검진이 의료 사각지대를 메우는 실질적인 안전망으로 작동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