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의 내실화를 위해 구·군 보건소와 머리를 맞댔다.
시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종하이노베이션 컨퍼런스룸에서 이상찬 시민건강국장 주재로 **‘2026년도 지역보건의료 주요 현안 간담회’**를 열고, 5개 구·군 보건소장들과 함께 주요 보건정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지역 보건의료 체계 강화 위한 현안 논의
이번 간담회는 지역 보건의료의 기능을 강화하고, 각 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운영 방향을 중심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각 보건소의 역할과 협조 사항이 공유됐다.
■ 신규 보건사업 협력 체계 구축
울산시는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노인 결핵 검진사업과 임신부부 대상 백일해 예방접종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구·군 보건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노년층과 임산부처럼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예방 중심의 보건정책을 강화해, 시민 건강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설 연휴 대비 응급진료체계 점검
간담회에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해 응급진료체계 운영 계획도 점검됐다.
울산시는 다수 사상자 발생 등 비상상황에도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보건소와 지역 응급의료기관 간의 협조 체계를 재확인하고 점검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끊김 없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확립한다는 목표다.
■ 현장 중심 소통으로 개선 방안 모색
이날 회의에서는 각 구·군 보건소의 현안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보건소별로 실무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과 지역별 특수 상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향후 정책 반영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졌다.
이상찬 울산시 시민건강국장은“보건소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다”며, “복잡해지는 지역 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와 기관 간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역 보건정책의 효율성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현장의 문제를 직접 듣고 개선책을 모색하는 이번 간담회가, 시민이 체감하는 보건의료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