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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논산시, 몽골과 농식품 수출 협약… 3년간 70만 달러 규모

현지 유통사와 직접 연계해 안정적 수출망 확보

 

논산시가 몽골 시장을 겨냥한 농식품 수출 확대에 나서며 지속 가능한 해외 판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2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징기스칸 호텔에서 현지 대형 유통 전문기업 6곳과 **‘논산시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논산 농식품의 안정적인 몽골 시장 진출과 중장기 수출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딸기와 포도 등 논산 지역 농식품이 몽골로 수출되며, 전체 협약 규모는 **70만 달러(약 10억 원)**에 이른다. 양측은 신선 농산물뿐 아니라 가공식품 전반으로 수출 품목을 넓히고, 몽골 현지 유통망과 연계한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단기 수출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물량 확대와 공동 마케팅 등 중장기 협력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논산 농식품의 현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논산 농식품이 몽골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출발점이자 성장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몽골 현지 유통사인 오르길 그룹 대표는 “논산 농식품은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 몽골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몽골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통 전반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몽골은 최근 한국 농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시장으로, 논산 농식품 산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평가된다.

 

한편 논산시는 수출 판로 다각화, 농식품 해외박람회 개최,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우수 농식품의 세계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고 있다.


논산 농식품의 몽골 진출은 단순한 수출 계약을 넘어, 지역 농업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품질 경쟁력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논산은 중장기 수출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