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보건의료원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지난 1월 15일 관촌면을 시작으로 1월 30일까지 총 12일간,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력해 운영된다.
이동건강검진은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목적이 있다.
1차 건강검진 항목으로는 ▲진찰 및 건강 상담 ▲신체 계측(신장, 체중, 허리둘레, 비만도) ▲시력·청력 검사 ▲혈압 측정 ▲흉부 방사선 검사 ▲혈액·요 검사 ▲구강 검사 등이 포함돼,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동검진 현장에서는 인구보건복지협회와의 협진을 통해 위암·자궁경부암·유방암·대장암 등 국가 암 검진도 함께 실시하고 있어, 군민들의 중대 질환 조기 발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진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이동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검진 전날부터 최소 8시간 이상 공복 유지가 권장된다.
이동검진 기간을 놓친 경우에도 전국 지정 건강검진 기관을 통해 연중 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 기회는 계속 열려 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질병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이동건강검진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건강검진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는 중요한 수단이다. 임실군의 이번 현장 중심 검진이 군민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