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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덜어드립니다” 울산 중구, 전세이자 지원 추진

가구당 대출 잔액의 1.5% 연 최대 100만 원 지원

 

울산 중구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은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실질적 생활 부담을 완화하고,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중구는 가구당 연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에 해당하는 이자액을 연 1회, 최대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심사 후 선정된 대상자에게 신청일의 다음 달부터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울산 중구 내 동일 주소지에 거주 중인 신혼부부로, 혼인신고일로부터 5년 이내, 부부 모두 무주택자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1촌 이내 직계혈족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1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부부 중 한 명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울산 중구는 지난 2022년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 제정 이후, 2025년까지 총 164쌍의 신혼부부에게 1억 5,800만 원의 이자 지원을 진행해왔다.

 

중구 관계자는 “최근 금리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 복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금리 인상이 일상이 된 시대,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은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게 하는 큰 요인이다. 울산 중구의 이번 정책이 ‘안정된 보금자리’의 꿈을 이어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