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성수품 수급 안정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설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성수품·긴급 원부자재 신속통관 △해외직구 물류 원활화 △수출화물 선적 지원 △관세환급 신속 처리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공개 등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 전국 34개 세관 24시간 가동…성수품·원부자재 신속통관
관세청은 2월 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34개 세관에서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공휴일과 야간에도 임시개청을 통해 명절 성수품과 긴급 수입 원부자재가 지연 없이 통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국민 식탁과 직결되는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하는 검사 강화 조치도 병행한다.
■ 수출화물 선적 지원 및 과태료 방지 대책 병행
관세청은 기업이 요청할 경우 수출화물 선적 기간 연장 신청을 즉시 처리해 명절 기간 내 미선적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방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의 생산 일정과 선적 관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해외직구 급증 대비 ‘특송물품 전담팀’ 운영
명절 선물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대비해 인천·평택·군산·용당·김포공항 등 주요 세관에는 **‘특송물품 특별통관지원팀’**이 편성된다.
이를 통해 해외직구 물품의 신속한 통관과 소비자 배송 지연 최소화를 추진한다.
■ 관세환급 당일 지급…자금 부담 최소화
수출기업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기 위해 **2월 2일부터 13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이 시행된다.
환급 신청 건은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은행 마감 이후 신청 건에 대해서는 근무시간을 20시까지 연장해 다음 날 오전 중 지급한다.
환급 심사는 명절 연휴 이후(2월 19일~)로 이연하고, 필요 서류 제출을 최소화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했다.
■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3차례 공개…명절 물가 안정 추진
명절 기간 소비가 집중되는 **농·축·수산물 89개 품목의 수입가격을 주 단위(3회)**로 공개한다.
관세청은 이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시장 투명성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 “민생 안정과 물가 관리에 최선 다할 것”
이명구 관세청장은 “민생과 물가에 직결되는 통관 현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국민주권정부의 핵심 책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설 명절 성수기 특별지원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단순한 통관 편의가 아니라 민생·물가 안정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책이다. 국민이 체감하는 설 명절 물가 안정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