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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거창군, 영유아 절반 차지한 노로바이러스 예방 수칙 안내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

 

거창군이 겨울철 대표 감염병인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일상 속 위생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최근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개인과 시설 차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2025년 11월 1주부터 증가세를 보이며, 2026년 3주 기준 671명으로 최근 10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유아(0~6세)**가 전체 환자의 **51.1%**를 차지해 보육시설과 가정 내 관리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겨울철 대표 감염병이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감염 후 1~2일 이내 구토와 설사가 주로 나타난다. 이 밖에도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대부분 2~3일 내 자연 회복되지만, 구토와 설사가 심할 경우 탈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영유아와 고령자는 증상 악화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

 

거창군은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생활 속 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식재료는 충분히 세척 후 사용

  • 음식물은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

  • 칼·도마 소독 및 채소·고기·생선용 구분 사용

 

이정헌 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 예방의 핵심은 올바른 손 씻기와 음식물 위생 관리”라며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유증상자의 등원을 자제시키고, 환자가 사용한 공간은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작은 방심에서 시작된다. 손 씻기와 조리 위생 같은 기본 수칙만 지켜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겨울철일수록 ‘기본’이 가장 강력한 예방책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