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4.5℃
  • 흐림강릉 8.2℃
  • 흐림서울 5.4℃
  • 연무대전 7.9℃
  • 맑음대구 9.3℃
  • 구름조금울산 11.0℃
  • 맑음광주 10.4℃
  • 맑음부산 10.4℃
  • 맑음고창 9.9℃
  • 맑음제주 13.1℃
  • 구름많음강화 6.0℃
  • 구름많음보은 6.6℃
  • 맑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10.6℃
  • 구름조금경주시 10.7℃
  • 맑음거제 8.4℃
기상청 제공

생활

해수부, 외국항만 출항정지 예방…선사 안전관리 지원 강화

2월 4일 부산에서 우리나라 선박회사 관계자 대상 안전관리 설명회 개최

 

해양수산부가 해양사고 예방과 외국항만 출항 정지(Detention)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현장 중심 지원에 나선다. 해수부는 2월 4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안전관리 역량강화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 해양안전 규제 강화, 친환경·스마트 선박 도입 가속화 등 급변하는 해운 환경 속에서 선박회사의 자율적·능동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외항선박회사 안전관리책임자 등 안전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국제항해 선박 점검에 대한 정부의 2026년 정책 방향을 비롯해, 해상 인명안전을 위한 국제협약의 핵심 내용이 공유된다. 또한 선박회사가 반드시 점검·관리해야 할 필수 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가이드가 제공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분기별 주제별 설명회를 정례화하고, 선사 관계자와 함께 실제 선박에 승선해 진행하는 현장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규정 준수에 그치지 않고, 현장 대응력과 내부 안전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수호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안전관리 역량 강화는 비용이 아니라 선박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우리 선박이 국제 안전관리 기준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제 해운 규제의 파고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설명회가 ‘사고 이후 대응’이 아닌 ‘사고 이전 예방’으로 안전관리의 무게중심을 옮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