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농한기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통합 건강교육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월 6일부터 2월 27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홍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이 관내 23개 경로당을 순회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건강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어르신에게 발병 위험이 높은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 방법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한의학 기반 교육을 통해 골관절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노년기 관절 관리 요령과 생활 속 주의사항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실생활 활용도를 높였다.
겨울철 특히 주의가 필요한 천식 예방 교육도 병행된다. 천식의 발생 원인과 주요 증상을 쉽게 설명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과 올바른 치료법을 중점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원은숙 홍천군보건소장은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어르신들의 현실을 고려해 현장 중심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은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병원으로 모시는 건강관리에서, 현장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로의 전환이 눈에 띈다. 홍천군의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일상 속 건강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