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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제천시,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 가동…의료 공백 최소화

관내 230여 개 의약기관 지정 운영, 비상진료반 편성해 시민 불편 최소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천시보건소가 연휴 기간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

 

제천시는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이 의료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전하고 빈틈없는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명절 기간에는 소화불량, 화상, 고열 등 일상 속 응급 상황이 증가하는 반면, 다수의 병·의원과 약국이 휴무에 들어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시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의료 공백에 대한 시민 불안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명지병원**과 제천서울병원 등 2개 응급의료기관을 핵심 거점으로 지정해 중증 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경증 환자의 분산 진료를 위해 병·의원 109개소와 약국 52개소를 날짜별로 지정 운영한다. 이를 통해 특정 의료기관에 환자가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고, 보다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제천시보건소는 연휴 기간 비상진료반을 편성해 지정 의료기관의 실제 운영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돌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해 시민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과 외지 방문객을 위해 유선 안내, 온라인, 모바일 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의료 정보 제공도 병행한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24시간 확인 가능하며, 방문 전 반드시 전화로 운영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 마지막 날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응급의료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절 의료 대응의 핵심은 ‘사전 준비’와 ‘정보 전달’이다. 응급실 거점 운영과 분산 진료 체계가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유기적으로 작동하느냐가 시민 체감 안전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