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중동·북아프리카(MENA) 시장에서의 K-푸드·K-뷰티 확산 전략을 점검하며 현지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양 부지사는 두바이에서 열린 World Governments Summit 일정을 마친 뒤, MENA 지역 최대 규모의 한국 식품·화장품 유통기업인 1004 Gourmet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상북도 농수산식품과 화장품의 현지 유통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4 고메는 두바이를 거점으로 5개 자체 리테일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600여 개의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에 한국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MENA 지역 내 K-Food 확산을 이끄는 핵심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양 부지사는 경북 농·수산물의 현지 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데 대해 감사를 전하며, 도 차원의 행정·마케팅 지원을 통해 우수 제품의 시장 진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1004 고메 그룹 계열사인 Lamise Beauty 매장을 찾아 한국산 화장품 판촉 행사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박우연 대표를 만나 중동·아프리카 화장품 시장의 소비 트렌드와 유통 구조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북 지역 K-뷰티 제품의 판로 확대 및 공동 마케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부지사는 “K-Food와 K-Beauty는 단순한 상품을 넘어 한국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전하는 산업”이라며 “경상북도는 유통 네트워크 구축과 판촉 지원, 수출 상담 강화 등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동·아프리카 시장은 K-브랜드의 새로운 성장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경상북도의 이번 현장 행보가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유통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