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2026년부터 출산축하용품 지원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과천시는 11일, 출산가정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해 출산축하용품 구성을 개선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기존에는 A·B·C·D 세트 가운데 한 세트를 선택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각 세트에 포함된 품목 중 1종씩을 직접 선택해 총 4종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이에 따라 가정의 육아 환경과 필요에 맞춰 보다 유연하게 물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미 출산 경험이 있는 가정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품목을 확대하고, 계절적 특성과 신생아 특성을 고려한 육아용품을 추가했다. 산모와 신생아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위생·보습용품도 선택 항목에 포함됐다. 더불어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육아용품을 도입해 실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과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가정에 체감도 높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품목 구성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산 장려 정책은 금액보다 ‘체감도’가 중요하다. 선택권을 넓힌 이번 개편이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 지원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