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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서울동부구치소 교도관, 쓰러진 민원인 구해 ‘생명 지킴이’ 역할

 

서울동부구치소 종합민원실에서 근무 중이던 교도관들이 갑작스럽게 쓰러진 민원인을 신속하게 구조하며 한 생명을 구하는 감동적인 일이 발생했다.

 

사건은 2월 10일 오전 9시 30분경, 서울동부구치소 종합민원실 접견대기실에서 접견을 기다리던 64세 여성 민원인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시작됐다.

 

이를 목격한 공무직 직원 주정웅이 즉시 상황을 알렸고, 민원실 근무자들이 지체 없이 구조 활동에 나섰다.

교감 정우석과 교위 송상용은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의료과의 간호주사보 강경림이 현장으로 달려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또한 교도 고관호는 비치된 **AED(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 사용했으며,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교대로 CPR을 이어갔다.

이들의 침착한 대처 덕분에 환자는 의식을 회복한 채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되었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이번 사례를 두고 “평소 응급상황 대응훈련을 철저히 해온 결과이자,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교정공무원의 사명감이 빛난 사례”라고 평가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저 없이 행동한 교도관들의 모습은 모든 공직자의 본보기가 된다”며 직원들의 선행을 칭찬했다.


매뉴얼 이상의 헌신이 생명을 살렸다. 위기 앞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한 교정공무원들의 모습이야말로 공직윤리의 진정한 표본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