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병문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의료기관 점검과 시민 대상 홍보를 병행하며 감염병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보건소는 12일, 명절 연휴 기간 병문안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병원급 의료기관 2곳을 대상으로 병문안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전통시장에서 ‘안전한 병문안 문화’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영산포풍물시장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병문안 3대 원칙’(확인하기·자제하기·지켜주기)**을 중심으로 한 홍보 활동이 진행됐다.
보건소는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병문안을 자제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면회하며 손 위생과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같은 날 나주종합병원과 나주효사랑요양병원을 방문해 병문안 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병문안 전용 공간 운영 여부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 비치 현황 ▲문병객 방문기록 관리 상태 등으로,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 유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나주시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병문안 관리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병문안 수칙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명절 연휴에는 의료기관 내 감염병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병문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병문안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명절의 따뜻한 인사가 누군가에게는 위험이 될 수 있다. 병문안 예절은 단순한 배려가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약속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