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기 대학생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기자단은 지난 1월 4주간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거쳐 총 18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의 전공과 관심 분야도 다양하다. 의료·보건 분야 데이터 활용과 가명정보를 집중 취재하겠다는 간호학과 학생부터, 딥페이크 등 신기술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 문제에 관심을 보인 경찰학과 학생까지 폭넓은 시각을 갖춘 인재들이 합류했다.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기자단은 국민 눈높이에서 위원회 정책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각종 행사와 정책 현장을 취재해 글·사진·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개인정보위 공식 SNS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잊힐권리 보장을 위한 ‘지우개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홍보하는 한편, 9월 개인정보 보호의 날과 연계한 ‘내정보지킴이 캠페인’, 개인정보 보호 주간 행사에도 참여해 영상·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과 함께 기자증, 명함이 전달됐으며, 전문 강사의 특강과 선배 기자단의 활동 노하우 공유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제3기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허민 학생이 멘토로 참여해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연말에는 활동 실적이 우수한 3명을 선정해 위원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송경희 위원장은 “대학생기자단이 국민의 관점에서 정책을 알리고, 사후 제재보다 사전 예방에 방점을 둔 위원회 정책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디지털 시대, 개인정보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대학생기자단의 참신한 시각이 정책과 국민을 잇는 가교가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